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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美 '핼러윈데이' 두 얼굴...사랑과 증오 / YTN

2017-11-02 0 Dailymotion

핼러윈 장식치고는 좀 과하다 할 정도로 집 주변을 가득 채운 갖가지 인형들.<br /><br />알고 보니 실의에 빠진 이웃을 위한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허리케인 하비로 침수돼 복구도 하지 못한 이웃들을 모두 초대해 잠시나마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산불로 터전을 잃은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도 핼러윈의 위로가 찾아갔습니다.<br /><br />갈 곳도 없어 침울했던 아이들은 모처럼 신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잠시나마 기쁨을 나누자는 위로 대신 보는 이들을 실망시키고, 분노하게 하는 행태도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흑인을 공격하는 악습입니다.<br /><br />2년 전 볼티모어 흑인 폭동의 시발점이 된 흑인 사망자 '프레디 그레이'를 감옥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진과 등판에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쓴 사진.<br /><br />수의를 입은 사진과 함께 '흑인이 탈옥했다'는 문구를 쓴 사진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대문 앞에 목을 매 숨진 흑인 형상을 달았다가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철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핼러윈데이는 한날이지만 그 얼굴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11526135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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